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동장 강천식)은 지역 내 한 태권도장에서 사랑과 나눔실천 일환으로 두 달간 모아진 라면 330개를 전달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남촌동에 위치한 경희대왕호태권도(관장 김창수·윤기혁)의 원생들은 지난 2개월 동안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생각하며 자신들의 간식인 라면 한두봉지씩을 기부하여 <사랑의 라면트리>를 차곡차곡 쌓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쌓아진 라면 330개를 어려운 친구들에게 나눠달라며 이날 기부를 했다.

 김창수 관장은 <어려운 친구들을 생각하며 추운겨울 따뜻하게 나누어 먹을 수 있는 라면을 모아 라면트리를 만들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계기를 원생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 라고 했으며,

 윤기혁 관장은 “비록 작은 행사지만 매년 실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천식 동장은 <앞으로도 더욱더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이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베풀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참여한 아이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