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28일부터 1일까지 현대시장과 송현시장에서‘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유통업종의 변화 및 내수경기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매출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운영기간 동안 관내 기업체, 유관단체, 주민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자율적 동참을 유도하며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활성화를 도모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에는 동구청 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사전에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을 찾아 육류, 과일 등 다양한 물품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허인환 동구청장은 직접 과일, 고기 등 다양한 물품 등 장을 보며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앞으로 지역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설 명절 싱싱한 물품과 정과 인심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시고 가족들과 옛 추억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기간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현대시장은 재능대학3↔송림5(편측0.2Km)이, 동부현대시장은 황금고개4↔송림풍림@앞(양측0.3Km)에 아침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송현시장은 송현메디컬↔휴대폰매장(양측 0.41Km)에 금지시간 외 2시간이 주차가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