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동장 유금순)은 최근 지역 내 한국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7080 실버영화관’ 행사로 ‘고교얄개’라는 영화를 상영했다.

  ‘찾아가는 실버영화관’은 만수6동 스마일봉사단(단장 정희순)을 포함한 봉사자들이 지역 경로당 13곳을 주 1회씩 돌아가며 방문하면서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추억의 명화를 상영해주고 있다.

  이날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시종일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도란도란 끊이지 않았으며, 예전에 나팔바지랑 교복 등을 보시면서 젊은 시절을 회상하시면서 즐거워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이 벚꽃같이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유금순 만수6동장은 <문화활동에서 비교적 소외된 어르신들이 어디서나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한편, 만수6동은 이 밖에도 경로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종이접기, 칼라비즈, 점핑클레이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