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1동(동장 이상정)은 지난 21일 방위협의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진각 및 파주DMZ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곳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대한민국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곳이기도 하다.

  이원준 방위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오는 것을 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수1동 방위협의회도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더욱 더 안보의식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정 동장은 <분단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뜻깊은 곳에서 안보견학을 실시함으로써 우리 주민들이 다시금 평화의 염원과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