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광열)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용자)는 지난 27일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벌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세대 등 50가구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및 이웃사랑 나눔회(복지통장 소모임공동체)의 자원봉사로 지난 2017년부터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휴먼시아 1·3단지 지역의 거동이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600만원의 동 복지기금을 활용해 전개하는 지역공동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그동안 매월 부녀회원 13∼15명과 복지통장 8∼10명이 당번제로 참여해 27회에 걸쳐 1천300세대에게 반찬 나눔을 실천하면서 논현고잔동의 대표적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정착됐다.

 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밑반찬(4종류)을 손수 만들어 정성껏 준비했으며, 복지통장(명예사회복지 공무원)소모임인 이웃사랑 나눔회 회원들은 자원봉사로 매월 참여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밑반찬 전달 및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은 물론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순철 동장은 <민, 관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해 더불어 사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가 실현되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모든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