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13일까지 청소년 10가족 45여명과 ‘기묘한 가족캠핑’을 실시했다.
 
‘기묘한 가족캠핑’은 가족 단위로 체험활동과 친목활동을 진행,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여가활동을 증진시키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핑에서는 경기도 안성시 팜랜드에서 승마체험,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코스모스 군락지에서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또 안성시 다목적 캠핑장에서 글램핑, 기족 대표간식 콘테스트, 바비큐 파티 등 가족과 단합활동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이어진 2일차에는 3.1운동기념관을 방문, 독립운동 및 안성지역 만세운동에 관한 역사적 자료와 전시물을 관람하고 기념탑에서 3.1운동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핑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가족과 요리하고 사진찍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았다\"고 반겼다.

또 참가한 한 부모도 <캠핑을 통해 자녀와 유대가 형성된 것 같고 앞으로 수련관 프로그램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캠핑은 인천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www.icyouth.or.kr) 및 전화(☎ 887-5270~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