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미추홀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용현동 빈집은행에서 2019년 두번째 ‘스마트시티 해커톤’ 행사를 열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밤을 세우며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행사다.

이번 해커톤은 ICT, IoT 기술 등을 활용한 원도심의 문제 해결, 첨단기술 스마트관광 아이템 개발, 최신 기술을 접목한 아이템 개발을 주제로 직접 어플리케이션이나 웹서비스 등 결과물을 제작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민과 직장인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초이스밸류 최훈성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체인에듀 조원규 대표, 인하대학교 블록체인센터 김정은 부센터장, 카이로스벤처스 유영철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주최, 미추홀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9 직장인메이커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한편 미추홀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은 청년들과 마을 빈집을 활용, 관리 및 조성, 청년과 마을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빈집은행’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