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제4차 의료급여수급자 45명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의료급여 사용에 대한 교육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 안내 교육은 올해 3회에 걸쳐 진행돼, 대상자들의 자기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의료급여 제도의 합리적인 이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의료급여 관리사는 건강보험과 다르게 이용해야 하는 의료급여 이용절차와 의료급여 상한일수 및 일수 연장승인, 선택의료급여 기관 제도, 본인부담 보상금 지원, 장애인보장구 지원, 사례관리사업 등 제도전반에 대하여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뇌졸중에 대한 일상생활습관 지도와 약물 남용 및 중복 투약의 위험, 긴급지원사업과 희귀 난치질환 지원 제도 등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교육 전 알기 쉽게 보는 동영상 상영으로 이해를 돕고, 교육 후에는 기초 건강 상담과 교육내용에 대한 퀴즈로 참여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제도안내 교육에 이어 ‘자기 건강관리 향상’ 교육을 실시한 서구 보건소 지역보건과 김경희 팀장은 동절기 건강관리와 독감 접종 등 서구보건소에서 시행되는 각종 사업 안내로 지역사회에서 대상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역량을 키워나가길 당부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로 책정되는 의료급여 대상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본 제도를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능력을 높여 더 건강한 삶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