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 김순철)은 지난 13일 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김○○, 61세)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후원금 44만원을 기부 받았다.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후원자는 33년 동안 군인으로 재직 후 전역한 퇴직 군인으로, <국가의 어려운 재난 위기 사항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발걸음을 하게 되었으며, 적은 금액이긴 하지만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두 명의 손주가 모은 용돈 각 2만원이 담긴 봉투도 함께 기부했다.

김순철 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후원해 주시어 깊이 감사드린다> 면서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담아 코로나19 지원 특별모금 계좌로 입금되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