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일거리를 잃은 기간제, 특수고용직, 공공시설 비정규직 등에게 3월 임금을 지급한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코로나19로 3월 한달이 통째로 휴무에 들어가면서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 공공근로 관련 모든 직군을 조사해 3월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은 여성합창단과 문화재 안전경비, 영화공간 주안 직원, 국민체육센터와각종 생황체육교실 강사, 어린이집 조리사와 복지관 및 평생교육 강사, 악취모니터링 요원, 민간환경 감시단 등이다.

특수고용직 생계비는 방과 후 강사, 관광가이드 및 통역, 아이돌보미, 간병인, 보험설계사 등에 해당된다.

구는 앞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3월 활동비와 저소득계층 한시생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지금은 그 누구라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다면 보편적 복지 지원이 절실이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보편적 복지에 소외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