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 중인 ‘타샤처럼’ 봉사단이 지역 홀몸노인들을 위한 재봉틀 봉사에 나섰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 마을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자원봉사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타샤처럼’은 공모에서 선정된 5개 단체 중 한 곳으로, 재봉틀 기술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홀몸노인들의 삶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앞치마와 냄비장갑, 튼튼한 에코백 등의 생활용품을 제작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정복희 씨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위기를 맞아 많은 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재봉틀로 만든 생활용품을 계기로 홀몸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삶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