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원당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은숙)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7일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대청소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동 행정복지센터, 예비군동대,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검단선사박물관 옆과 원당우체국 맞은편에 위치한 원당동 1차 공영주차장과 8차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차장 관리인력이 배치되지 않아 지난해 겨울부터 7개월 이상 방치되다시피 해온 공영주차장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말끔하게 처리했다.

특히 자생단체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영주차장 및 상가 밀집지역 골목길에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 일회용 음료수 용기, 플라스틱병, 각종 전단지 등 다양한 종류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집중수거했다.

최명숙 원당동 통장자율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들 수 있는 지금 상황을 주민들의 지혜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