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청라2동 소재 청람중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손소독제(100ml 용량) 120개를 지난 27일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람중학교는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민원인과 민원인을 접촉하게 되는 직원들이 손소독제를 사용해서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기부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한 손소독제는 동 행정복지센터 내 곳곳에 비치해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진 청라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직접 손소독제를 만들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값진 기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