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원당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정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을 구석구석 묵은 때를 벗기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극복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동행정복지센터, 예비군동대,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비 활동이 이뤄진 곳은 검단선사박물관 옆과 원당우체국 맞은편 원당동 1차 공영주차장, 풍림아이원아파트 맞은편 상가 주변 등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의 완화 후 그동안 쌓인 찌든 때를 함께 벗겨내면서 마을의 모습도, 모두의 마음도 환해지는 자리였다.
특히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가와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습적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인 공영주차장에서 담배꽁초, 플라스틱병, 전단지 등 다양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박정인 원당동장은 <주민들과 더불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깨끗한 원당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 참여를 이끌고 주체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벌여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