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2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13명)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안전교육 및 근무 중 준수사항을 전달하는 사전교육을 실시하며 금년도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청년일자리사업’은 고용불안과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19~39세 관내 미취업 청년을 채용하여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이를 통한 직무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지난달 동구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바 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청년 인턴 13명은 노인인력개발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등 기관에 배치되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어르신 품위유지비 민원 안내, 행정업무보조 등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구에서는 2021년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사업기간 종료 후 취업지원을 위하여 동구일자리센터 주관 취업캠프 및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함께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는 인사말과 더불어 일자리사업 참여 기간 동안 건강관리에 유의하여 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