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4동행정복지센터(동장 노송희)는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100명에게 직접 만든 롤케이크를 전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간석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의 경로효친 분위기를 이어 나가기 위해 매년 동 복지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간석4동 주민자치회(회장 호신환)와 ㈜경복계란(대표 김혜숙)이 후원한다.

특히 한국자유총연맹 간석4동 분회(회장 장영서)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빵을 반죽해 굽고 정성껏 선물 포장을 했으며, 직접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챙겼다.

케이크를 전달 받은 송모 할머니는 <코로나19로 못 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올해에도 케이크를 만들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반가워했다.

조대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경로효친의 도리를 실천하는 것이 복지>라고 했고, 한국자유총연맹 장영서 분회장은 <매년 어버이날이면 기다리고 계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만들었다.>며 <올해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