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사랑의 안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다비치안경 체인점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 2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관교동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100여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이 참여, 정밀 시력검사를 받았다.

이후 시력에 맞는 안경을 제작,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그동안 시력이 좋지 않아도 안경 맞추는 비용이 부담돼 계속 미뤄왔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안경을 맞출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승희 다비치안경 구월점 대표는 <눈은 조금만 불편해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쉽다>며 <비용이 부담돼 안경을 맞추지 못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주명 관교동장은 <다비치안경 구월점과 인연이 돼 안경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안경 나눔은 안경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과 학생들에게 무료 시력검사 및 맞춤형 안경을 제작해주는 재능기부 사업이다.
 
다비치안경은 앞으로도 안경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