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박물관(관장 정진철)은 11월 14~16일 부평의 역사와 관련 있는 유물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물 매입은 박물관의 전시 다양성 확보와 지역사 연구의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한 ‘2018년도 제2차 유물확충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매입 대상은 *근현대 지도 자료 *부평(인천)조병창 관련 자료 *미군부대 관련 자료 *산곡3동 화랑농장 및 협성원 관련 자료 *부평4공단의 동서식품 및 삼익악기 관련 자료 *부평 전통시장(종합, 자유, 깡, 진흥종합) 관련 자료 *부평 출신 문학가 관련 자료 *기타 부평지역 생황문화사 관련 자료 등이다.

매도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가나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이며 도굴품이나 장물을 포함한 불법 유물은 신청이 제한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및 박물관 홈페이지의 공고를 확인한 뒤 접수기간 내 박물관 학예연구실로 제출하면 된다. 매입 대상 유물과 가격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기타 문의는 부평역사박물관(☎362-509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