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청소년수련관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수련관 공연장과 옥상에서 진행한 2021 별자리캠프 프로그램 ‘수련관 STAR-ting’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1 별자리캠프는 도심 속 천문관측 프로그램 ‘수련관 STAR-ting’과 송암스페이스센터의 첨단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천문대 STAR-ting’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련관은 400명이 수용 가능한 공연장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안전성 확보를 위해 회당 20명의 참가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간 살균 소독과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프로그램은 조길래 안성천문대 대장을 강사로 별과 별자리의 이름, 별의 생성과 소멸,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 등의 이론수업과 천체망원경을 직접 보고 다뤄볼 수 있는 관측 체험, 그리고 다양한 별자리를 직접 그리고 만들어 볼 수 있는 별자리 무드 등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별에 대해 알게 된 새로운 사실들에 놀랍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끊임없이 질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천체망원경을 보는 것이 신기하고 다양한 관측 실습을 하는 것이 재미있다>며 <천문대 탐방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건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장는 <별자리캠프는 매년 참가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 중에 하나>라며 <코로나19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일 체험형식의 도심 천문관측 프로그램을 구성했는데 청소년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7일과 24일에 송암스페이스센터로 가는 ‘천문대 STAR-ting’ 프로그램도 청소년의 기억에 남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