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적으로 [ 석면 ] (아스배스트), [ 크롬
], [ 니켈 ],[우라늄] 등을 취급하는 근로자 중에서 폐암 발생율이 높다는 것은 많은 역학조사에서 밝혀진
바 있다.
이들 근로자들이 흡연하는 경우 상승적으로 작용하여 폐암발생율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은 석면 취급 근로자를 대상을
역학 조사를 실시해서 유명해진 [세리코프] 박사에 의해서 자세히 밝혀진 바 있다.
즉 석면을 취급하는 근로자가 흡연하는 경우 석면을 취급하지 않는 비흡연자 보다 약 1백배의 폐암 발생율을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환경 오염물질은 특히 발암성을 가진 오염 물질인 경우 흡연효과와 함께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취급하는 것이 안전한 생각이 된다.
최근 들어 근로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 중에서 발암물질로 판명되는 종류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는 흡연과
오염불질 상승작용 및 그 효과가 전보다 훨씬 크게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시 농촌에서는 농약을 취급하면서 담배를 피운다든가, 대기오염이 심한 도심지의 운전기사가 계속 흡연하면서
운전을 한다든가, 혹은 작업환경이 오염된 장소에서 흡연하면서 일하는 경우, 오염물질이 무슨 종류이건 간에
폐장 가능에 상승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아야 겠다.
